3학년 때 동아시아사, 세계지리, 생활과 윤리 중에서 두 과목을 골라야 한다면, 본인의 관심사와 진로, 그리고 내신·수능 전략을 함께 고려하는 게 좋아요.

각 과목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동아시아사

동아시아의 역사 흐름을 이해하고 암기할 내용이 많지만, 흐름을 잡고 연도별로 정리하면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어요. 한국사와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역사에 흥미가 있으면 추천해요.

세계지리

세계 각국의 자연환경, 인구, 문화, 경제 등을 다루고, 지도나 통계 자료 해석이 들어가요. 암기보다는 이해와 분석이 중요하고, 세계 문화나 지리에 관심 있으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수능에서 선택자도 점점 늘고 있어요.

생활과 윤리

철학, 윤리 사상, 일상생활의 윤리 문제를 다루고, 암기 부담이 적고 학습 난이도도 낮은 편이에요. 응시자 수가 많아서 1등급 받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국어 독서나 논술에도 도움이 돼요.

진로와 흥미, 내신·수능 전략을 함께 생각하면

- 역사나 시사, 흐름 잡는 걸 좋아하면 동아시아사

- 세계 문화, 지리, 지도 보는 걸 좋아하면 세계지리

- 암기 부담 적고 윤리·철학에 관심 있거나 내신·수능 1등급을 노린다면 생활과 윤리

참고로, 공부한 내용을 오답노트로 정리할 때 네모닉 프린터를 활용하면 점착 메모로 바로 출력해서 책상이나 벽에 붙여놓고 반복 학습하기 정말 편해요. 네모닉AI 앱만 깔면 ChatGPT 답변도 바로 받아볼 수 있어서 요즘 학생들 사이에 인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