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인데요 긴 글이지만 자세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과학학원을 다녀서 수업시간이나 이럴 때 제 나름대로 공부해서 이번에 과학 68점을 맞았는데 점수가 많이 낮은건가요..? 영어는 공부 진짜 하나도 안하고 40점 정도 나왔는데 제가 욕먹을만큼 못한 건 가요..? 솔직히 시험기간 때 막 다른애들처럼 피터지게 노력은 안했는데 tv도 보고 하긴했지만 제 기준엔 제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빠께서는 무슨 공부하는 노력도 없고 시험기간에 공부해야할 학생이 집에서 tv나 보고있고 지금 니 입에서 공부 안하고 40점이면 잘했다는 소리가 나오냐고 막 새끼야 이러면서 욕이 안나올 수 없다면서 말하시는데 제가 욕먹을정도로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아 그리고 부모님은 고등학교 성적 체계를 모르세요..과학 저렇게 맞고 주변 친구들이 왜이렇게 잘쳤냐고 해서 신나는 바람에 저도 들떠서 알려줄려고 전화 드린건데 이렇게 욕을 먹을 줄은 몰랐네요...제가 아빠랑 전화하면서 제가 공부 안하고 40점 나왔다며 자랑하듯 말한 건 저도 아차싶은데 이렇게까지 발끈하면서 욕박고 새끼야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인가요?..욕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욕이 안나올 수 없다면서 계속 욕을 하시더라구요..아빠께서 가부장적이시라 돈에 대해서 집착도 있으시고 학원비를 지원해주시는 거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40점이나 50점 60점들은 칭찬을 해줄 수가 없다그러는데 중학교가 아닌 고등학교에서 생각하더라도 과학 68점은 진짜 못한거에요..? 저는 단지 맘고생한 시험 기간이 끝나서 후련하기도 하고 제가 생각하기에 점수가 나쁘지않게 나왔다고 생각해서요..솔직히 처음엔 공부 하나도 안하고 40점 나온거에 대해서 만족하긴 했습니다만 그게 잘못이라면 저도 반성하는 중입니다. 할말이 더 많지만 여기까지하고 이 상황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세요 욕설이나 저를 비난하는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되도록 따뜻한 말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할 거 같아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