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ㅠㅠㅠㅠ제가 11년생 한일 혼혈이에요..제가 초등학교2학년때 한국에 건너와서 방학에만 일본 할머니 댁에 서 3주간 지내요. 이제 그냥 한국인이에요..발음이 살짝??아쥬 살짝!!!!!!!!!개조금!!!!!!!아니 걍 티 안날정도로!!!!!!!!!일본인 티가 나지만 보통 아이들처럼 화장도 하고 욕도 가끔쓰고 떠들고..급식먹고..ㅠ근데 학교에서 애들이 일본 그런 해외 이런얘기만 나오면 전부 저만 쳐다보고 일본어 있으면 읽어봐~아무말이나 해봐~ 부모님중 누가 일본인이냐··어디에서 살다왔냐..매국노냐~ ….다음에 친척집갈때 선물 사와라..진짜 너무 스트레스에요.아오 시붕 내가 지들 선물을 왜사야하는지ㅠㅠㅠㅠㅠㅠ그리고 도덕쌤이 일본을 나쁜나라 이미지 씌워서 애들한테 분위기 띄우고 전 뭔잘못.?.?도덕쌤 저 겁나 아니꼽게 봄요!.!!.아니 내가 반쪽 일본인인게 잘못인지?.?.매 수업마다 한마디씩 나오고ㅠㅠ 혼혈 처음보세요?.!!.!!!일본여행 다들 많이 가시잖아요!!.!.!!일본가서 지나가는사람한테나 선물 사달라고 졸라라고 좀ㅠㅠㅠㅠ…!!.!아 그리고ㅠ일본뽕?아 제발 이런애들 진짜 다 한대씩 치고싶다구요ㅠㅠㅠ이럴거면 귀화를 해..왜 아직 한국에 있니..아 제발 나도 돈 없어 직접가서 캔메이크를 사든 캔메이크를 뿌시든 하란말이야ㅠㅠ이래서 한국인인 아빠가 가끔 원망스러워요.ㅠ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 된느낌…사실 대학은 일본쪽으로 진학하기로 마음먹었어요ㅠ아빠 직업때문에 한국에 붙어있는거지 제 진로는 일본쪽으로 쏠려있는 편입니다;;아빠가 최근에 고등학교는 일본으로 진학하는게 어떠냐 하시는데 사실 좋거든요??좋아요!한국보단 차별 심하진 않겠죠!!아니 근데ㅠ일본은 시험이 개빡세거든요?..객관식?다 때려쳐!!!!그딴거 없어! 암기만 달달달달…답 모르면 찍을수도 없어요.사실 한국보단 사교육 덜한편이라 압박감이 심하진 않아요..그냥 어차피 공부도 못하는거 일본 고등학교로 진학할까요?ㅠㅠ일본 유딩 시절..초등학교는 일년밖에 다니지 못했지만..그립긴 해요좀 많이 그리워요.하 살려쥬ㅓ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