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남편이 협의 이혼서를 올려 뒀습니다. 19년도에 결혼했고 만4세 딸, 만2세 아들이 슬하에 있습니다.남편의 이혼사유(추정) 제가 고집 부리고 대화가 안 됨일겁니다.반면 저는 이혼 사유가 많습니다. 저는 현재 프리랜서 강사로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많지 않습니다. 24년 4월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재정적으로 집 대출, 자동차 대출, 회사 대출 등으로 가계가 어려운데 남편은 저렴하다고 하지만 지속적으로 시계를 구매해 왔고 현재 10개가 넘습니다. 해외 직구하면 관세와 중고거래로 손해 보고 팔고 더 붙여서 새로운 걸 구입하는 등 꾸준히 구매해 왔고 저렴하다고 샀다며 옷 등을 많이 구매해 왔습니다. 재정적으로 힘들다고 저에게 스트레스는 많이 줍니다. 저에게 폭력을 사용해서 고막이 파열된 적이 있고 지속적으로 폭언과 욕을 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말들을 많이 해 우울증 약까지 복용했습니다. 월 100만원 주면서 거기서 아이들 보험, 제 보험, 통신비, 인터넷비, TV, 아이들 교육비를 담당했고 매번 부족해 제가 버는 돈으로 충당했습니다. 저도 버는 돈을 남편의 카드값에 보탤 수 있었지만 남편의 소비 습관으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아 못 보태겠다고 했더니 대화가 안 된다며 이혼하자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서슴없이 이혼 얘기 하고 저에게 욕 하고 소리 지르고 엄마는 필요없는 사람처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뭐든 잘못되면 다 제 탓이고 사과해야 하고 남편 또한 저에게 사과하라 하면 자기는 제가 화나게 했기 때문에 행동과 말이 정당화가 되는 게 너무 억울하고 힘이 듭니다.제가 부부상담을 권했더니 너랑 한 공간에서 그런 걸 받아야 하냐며 극도의 거부감을 드러냈고 부부관계의 개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양육도 제가 두 명 다 데려갈 것 같습니다. 현재 화가 났다며 아이들이 말을 걸어도 대답을 회피하고 딸에게는 딸이 엄마 따라가겠다고 하자 다시는 아빠 볼 생각 말라며 상처되는 말을 했습니다.저는 가사, 육아, 일 모두 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재산분할, 양육비 궁금합 관련태그: 이혼, 가사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