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웨이트에 대하여 드우유 순으로 스윙웨이트 d3 d1 d0 쓰고 있습니다.그런데 인터넷에 서치해보면
드우유 순으로 스윙웨이트 d3 d1 d0 쓰고 있습니다.그런데 인터넷에 서치해보면 드우유순으로 스윙웨이트가 무겁게 써야 한다는 글이 많던데 제가 다니는 샵 사장님께서는 그분들이잘모르는거다라고 하시는데 어떤게 맞는건가요. 참고로 아이언 스윙웨이트는 d2 좀 안되게 쓰고 있습니다.
스윙웨이트에 대한 질문은 골퍼들 사이에서도 자주 나오는 주제인데요
잘 아시겠지만 스윙웨이트는 클럽의 전체 무게가 아니라 스윙할 때 느껴지는 헤드 쪽의 무게감입니다
흔히 d0, d1, d2 같은 식으로 표시되고, 숫자가 클수록 헤드가 무겁게 느껴지죠
인터넷에서 자주 언급되는 기준은 드라이버가 가장 무겁고, 우드와 유틸리티는 점점 가볍게 세팅하는 방식인데요
클럽이 짧아질수록 자연스럽게 휘두르기 쉬워지고, 그에 따라 무게감도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윙웨이트를 낮추는 것이 균형을 맞추는 데 유리하다는 논리입니다.
실제 현장, 특히 피팅 경험이 많은 샵에서는 꼭 이 순서대로 세팅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드라이버보다 유틸리티가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은데 왜 그렇게 말씀드리냐면
먼저 유틸리티는 구조상 헤드가 두껍고 무게 중심이 아래쪽에 있어서 같은 스윙웨이트라도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샤프트 무게가 다르면 체감되는 스윙웨이트도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드라이버 샤프트가 60g대인데 유틸리티 샤프트가 80g이라면, 유틸 쪽이 수치상으로는 가볍더라도 실제로는 더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클럽 길이에 따라 체감 무게감도 바뀝니다. 짧은 클럽일수록 같은 수치여도 더 무겁게 느껴지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만 비교해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쓰고 계신 드라이버 d3, 우드 d1, 유틸리티 d0 세팅은 수치만 놓고 보면 이론과는 반대 순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면서 밸런스나 리듬에 문제가 없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아이언 d2 정도면 평균적인 범위고, 그 흐름과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는 대부분 이론적인 기준일 뿐이고, 실제 클럽 구성은 개인의 스윙 스타일, 샤프트 특성, 감각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샵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실전 피팅 경험에서 나오는 말씀이셨을겁니다..
가장 중요한 건 클럽별로 휘두를 때 리듬이 잘 맞고, 거리와 방향의 일관성이 잘 나오는가입니다. 만약 특정 클럽만 유난히 컨트롤이 어렵다면 그때 개별적으로 스윙웨이트를 조정해보는 게 현실적일것같네요
한번 피팅샵에서 직접 밸런스를 체크해보고, 체감 무게 차이를 확인해보시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