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100일 정도 된 고등학생인데요얼마 전 학원 선생님께 제가 남친에게 너무 감정적으로 의존하는 것 같고 목을 매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좀 안 좋은 일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자꾸 제 남친을 찾는 게 보인대요 평소 학원 같은거 갈 때도 자꾸 찾고요 그리고 제 남친이 저를 너무 좋아해서 제가 이렇게 의존하는 걸 다 맞춰주고 있는 거래요처음에는 제가 남친한테 의존하고 있다고 보인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정말로 남친을 계속 찾고 있더라구요 원래는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연애도 하고 방학이다 보니까 늘어지는 것도 사실이구요어떻게 하면 남친에게 목을 매지 않고 감정적으로 의존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사실 연애는 서로에게 힘들 때 기대는 거라고 들어서 뭐가 맞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목을 매지 않는 건강한 연애란 무엇인가요? 고쳐보고 싶습니다일단 최대한 저에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굳이 말하지 않고, 연락도 너무 하루종일 하지 않는거를 생각해봤는데 뭐가 더 있을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