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극심한 우울에 공황장애가 심해서약 먹고 알바라도 다니면서 월세버는데요저는 세자매 중 K장녀라서..성인된 동생들 돈 반띵 하지않고 제가 다 책임지고 살거든요..근데 본가 내려가서 어쩌다 고모 뵙는날이 있었는데고모가 한번은 너 엄마 등꼴빨아먹는거아니냐고 하시고는무슨 일하냐 해서 일당 이라도 다닌다니까왜 그런일하냐고 간호조무사 자격증이라도 따라고 어쩌고 마치 한심하단 식으로 이야기하셔서요.나이는 25살 여자입니다.우울증의 원인은 친족성폭력+가족불화 등 여러이유가있는데 제가 사람 많은 일터를 가서 직장 가면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피해끼치기 싫어서 직장 3주 다니고 일당직 아니면 생산직 급구하는곳 가서 돈은 얼마 안주어도 일은 하는데 그렇게 한심하게 사는걸까요?고모는 그렇게 잔소리 하다가 중간 비교 들어갑니다아무리 힘들어도 회사는 들어가라고요. 큰아들 삼성물산 취업(30후반에했음)했다고 자랑하고 중소기업 아들내미한테 시집간 막내딸 엄청 자랑해요..예전에는 그냥 애교로 넘겼는데 이젠 개스트레스받아서내가 진짜 한심하구나 자학질하고 약 먹지않으면공황 빡세게 더 옵니다...제가 잘못한건가요?이렇게 사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