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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번년도학교생활힘드네요 이번에 나이를 더 먹어 학년을 올라오고나서정말로 겉친들조차 증발하듯이 사라졌고요저랑 어렸을때
이번에 나이를 더 먹어 학년을 올라오고나서정말로 겉친들조차 증발하듯이 사라졌고요저랑 어렸을때 짱 친했던 친구는 이제 저에게인사두안하구요ㅠ이번학기에 친구를 총 2명사겨서 무리로 다녔는데요 그 두명이 넘 이쁜데 전 꾸미지도 않는데다가 진짜 걍 평범해서 비교부터 남자애들의 은근한 무시?도 당햇고요ㅠㅠ 인신공격부터 여러 욕도 많이들은탓에 난생 처음!으로 외모!정병이 왔습니다!그 사귄 두명마저도 절 쉬는 시간에 두고 더 친한친구들과 복도에서 놀거나 급식마저 따로먹는답니다 그렇다고 심성이 나쁜 친구들은 아녜요ㅠ 근데 또 갑자기 돌변해서 무시함 제가 그냥 괴롭히고 싶게 생겼대요 이게 뭔 말인지는 나도 모름그래서 이번년도에 진짜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고 급식도 거의 오랜만에 혼자 먹고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숙제만한답니다 그러다가 친구 오면 기분 좋아져서 말 겁나 많이 하다가 친구가 친구보러 간다하면 다시 숙제하고요ㅋㅋ게다가 학원가면 다들 이쁘고 인싸들밖에 없어서 찐따통 심하게와요 게다가 다들 시험끝나고 놀러가는데 저는 놀러갈 친구가 없어서 집으로 갑니다하소연한번 해봅니다..
너무 잘 버티고 있어요.
지금 겪는 감정은
절대 이상하거나 약한 게 아니에요.
오히려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한 반응이에요.
사람들이 멀어지는 건
내 잘못이 아니라
환경과 시기의 변화 때문이에요.
친했던 친구가 인사도 안 하는 건
그 친구의 변화이지
당신의 가치가 줄어든 게 아니에요.
외모 비교, 무시, 인신공격…
그건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상대가 예의 없고 미성숙해서 그런 거예요.
“괴롭히고 싶게 생겼다”는 말은
그 사람이 자기 문제를
당신 탓으로 돌리는 거예요.
절대 받아들이지 마세요.
혼자 있는 시간 많아도
그건 자기 회복의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숙제하면서 버티는 당신은
진짜 강한 사람이에요.
친구가 잠깐 와서 기분 좋아지는 것도
당신이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는 증거예요.
찐따통이 왔다고 느껴질 때
그건 세상이 너무 좁게 느껴질 때예요.
하지만 이 시기는
지나가요. 반드시.
그리고 지금 느끼는 외로움은
당신이 더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증거예요.
하소연해줘서 고마워요.
당신 얘기, 귀하게 들었어요.
필요하면 언제든지
또 털어놔도 돼요.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