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 입니다 한창 생각할게 많은 나이인거 잘 압니다 제 이야기를 하자면 부모님은 제가 9살때 아버지가 바람나셔서 이혼하셧구요 지금도 아버지랑은 연락하고 만나는데 가끔 내연녀를 데려오십니다 그런 상황을 보는게 너무 힘들고 다른 행복한 가정 보면 마음이 찡해지기도 합니다 그 때문인지 어머니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힘들어서 ㅈㅎ도 했었습니다 저희집이 세자매인데 언니랑은 11살 차이고 동생이랑은 연년생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엄마,저,동생 이렇게 살고 학교나 국거에서도 기초생활지원비 같은거 매일 받습니다 그런데 셋 중 제가 그나마 공부머리가 있는 편이고 외모도 주변에서 호평을 종종 받습니다 막 어머니가 빡빡하시진 않지만 실망시켜드리기 싫은데 공부도 점점 어려워지니 제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어머니께 진지하게 공부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니 뭐 형식적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럼 뭘 할건지, 그래서 말인데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성공할 수 있나요? 성공까진 아니더라도 잘 먹고 잘 살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