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이고 첫연애를 7살 차이 나는 사람이랑 하게 되었어요. 몇개월 대화하다가 호감 갖게 되어서 사귀게 된거라 불건전한 관계는 아닙니다. 연애를 별로 안 하고 싶어했어서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같고 외모도 제 이상형이라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나이차가..자꾸 마음에 걸려요 부모님께 거짓말하면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불편하고 부모님도 나이차 들으면 저를 정말 한심하게 생각하실 분들입니다 이 연애를 반대하는 건 물론이고요 당당하게 사귀고 싶은데 무서워요그리고 제 감정을 제가 잘 모르겠네요 사실 누군가를 좋아한 게 처음입니다 그 전까지는 모든 남자가 어리게 느껴지고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 사람은 오래보고 싶고 가까워지고 싶어서, 이런 생각이 들면 좋아하는거겠구나 싶어서 고백을 받아줬습니다만나다보니까 그 사람 손바닥 안에 제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나이가 더 많으니까 경험도 많고 여자를 아니까 제가 어떨지 알고 있고..) 내가 그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근데 확실한 건 이런 사람은 두번 다시 없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선한 사람이에요 잔잔하게 연애해 온 사람이에요그래서 질문은1. 그 사람이 저에게 고백을 하면 안 됐던 걸까요? 7살 많은 사람과 사귀는 저도 이상하게 비춰질까요?2. 이 관계를 그만 끝내는 게 좋을까요?3. 좋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사겨도 괜찮을까요?
1. 거짓말하면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불편하고
2. 이 연애를 반대하는 건 물론이고요 당당하게 사귀고 싶은데 무서워요
3. 내가 그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5. 연애를 별로 안 하고 싶어했어서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같고 외모도 제 이상형이라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확실한 건 이런 사람은 두번 다시 없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선한 사람이에요
= 결론 : 당신의 짝 아니니까 욕심내지 마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