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나올 때는 몸쓰는 직업군 비하발언을 할 때 나오잖아요?근데 저희 부모님은 오히려 사무직종을 깎아내리세요.아버지는 그냥 열심히 회사다니시고 계시는데,어머니가 유독 퇴사하고나서 제 진로에 간섭을 많이 합니다."남자는 땀흘려서 돈벌어야지" , "왜 편한 일만 하려고 하냐" 등등발언을 하면서 그냥 성인이 컴퓨터 뚜들기면서 경제활동한다는거 자체를 꼴뵈기 싫어합니다.말하는것만 보면 사무직은 안힘들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그리고 취업난이 현실인 지금, 부모님께서는 그냥 채용사이트 띡 틀면나오는 광고나,학력무관 무스펙 무경력 채용공고들 보면서"이렇게 사람 구하는 곳이 많은데 뭐가 일자리가 없다는거야?" 라고 말하십니다.어이가 없는데, 딱봐도 말 더해봤자 피곤할거같아서 그러려니하고 넘깁니다.원래 다른 부모님들도 다 이러시나요??제가 뭐 집에서 놀고있는것도아니고, 알바로 월200채우면서 구직중인데도이런 헛소리 듣고 있으니까 안그래도 취준스트레스 심한데 탈모올거같네요;;
열심히 구직활동하셔서 좋은 직장 구해서 독립하세요
어른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확실히,, 세대차이가 느껴져요
본인들 때만 생각하고 얘기하니까 말이 잘 안통해요..
살다보면 의외로 나랑 생각과 가치관이 맞고 잘통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