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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전과했는데 친구가 없어요 1학년이고 이번에 전과를 해서 새로운 학과에 다니게 되었는데 친구가 없어서

1학년이고 이번에 전과를 해서 새로운 학과에 다니게 되었는데 친구가 없어서 고민이에요.. 전공 수업때 혼자 앉아있거나 하는 애들한테 말 걸어보려고 했지만 정말 단 한명도 혼자 있는애가 없고 5~6명씩 너무 많은 인원들이 몰려있어서 다가가기도 쉽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엄청 외향적이거나 친화력이 좋은편도 아니라 사실 한명한테 다가가기도 엄청 힘들거든요... 1학년 1학기때 이미 신환회랑 엠티 등등 친구 사귈 수 있는 활동은 모두 끝나서 이제는 친구 사귈 기회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는데 저 어떡하죠? 제가 전과한거 새로운 과 친구들도 모르는 눈치고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아직 잘 모르고... ㅜㅜ 이렇게 친구가 아예 없는건 살면서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이번에 전공과목 과제도 팀플로 하고싶은 애들끼리 모여서 하라는데 저만 친구 없어서 이상한 팀에 껴서 학점 망칠까봐도 정말 걱정입니다.. 그리고 공강때도 혼자 어디서 뭘 할지도 잘 모르겠고..ㅜㅜ 근데 사실 전과 신청할때부터 이렇게 될거 예상하긴 했는데 제 선택이니 어쩔수없겠죠...? 졸업때까지 남은 4년이 너무 걱정되고 고민이라 어디 풀을곳도 없어서 여기에 글 끄적여봤습니다ㅜㅜ.. 친구 없이 생활하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상황에 친구 어떻게 사귈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과에 적응하느라 많이 불안하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부터도 충분히 관계를 만들어갈 기회가 있습니다.
팀플이나 수업에서 혼자 남은 사람끼리 모이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때 자연스럽게 “혹시 같이 하실래요?” 한마디만 해도 대화의 시작이 돼요.
또, 수업 전후로 “이거 과제 어렵다던데요?”처럼 가벼운 질문을 던지면
상대가 부담 없이 반응해주고, 그게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전과생이라는 게 오히려 대화 주제가 되기도 하니
“저 전과해서 아직 잘 몰라서요”라고 열어두면 훨씬 편해져요.
혼자라는 시간이 지금은 낯설지만, 4년 동안 기회는 계속 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작은 시도를 쌓아가시면 분명 가까워지는 사람이 생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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