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해보았을 때 증상들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 같긴 한데 무작정 병원부터 가볼 금전적 여유가 없어 여기서 우선 여쭙니다..딱히 특별한 행동을 하다 시작되진 않았고 최근에 안그래도 많이 받던 스트레스랑 불안이 더 심해지긴 했습니다.잘려고 누워서 통화 중이었는데 이게 졸았던건지 뭔지...갑자기 무슨 상상?이 시작됐는데요 거기서 물에 빠지고 빠진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시작됐어요(평소엔 물 들어가는거 너무 좋아합니다)갑자기 이상한 소리들이 막 들리더니 점점 서로 겹치고 크게 들리면서 주변 소리가 안 들렸습니다. 온몸이 갑자기 저리고 힘이 팍 빠져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현기증이 엄청 세게 와서 가만히 누운 상태로 머리가 핑핑 돌았고 심장이 답답해 숨이 안 쉬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 꿈이 아닌 것 같단 느낌을 받았어요. 이게 무슨 일이지 도와줄 사람 없는데 잘못하면 죽겠다라는 생각에 극도로 무서워졌고, 제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서 말한 증상들이 갈수록 심해져 온몸을 옥죄더니 티비 꺼지듯 시야가 팍 꺼진 느낌이 들고서야 괜찮아졌습니다.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5분 내외였던 것 같고요 길지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공황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럼 이게 대체 뭔지 설명이 안돼서요..확실한건 제가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을 때 이렇게 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밖에서, 혹은 서있었을 때 그랬으면 쓰러졌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무서워졌습니다. 남들 보는 눈 앞에서 그렇게 될까봐 무섭기도 했고요.. 맞는 것 같다면 빨리 병원 가보려고 하는데 좀 확실한 상태에서 가고싶어서 여기에 먼저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