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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절 피합니다.. 안녕하세요 여자친구가 제 연락을 피합니다저희는 원래 알던사이였어요 2년전에 헤어진 전

안녕하세요 여자친구가 제 연락을 피합니다저희는 원래 알던사이였어요 2년전에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친구 였거든요 그래서 알던 사이였지만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니 당연히 그 친구랑도 멀어지게 됬죠 그러다 최근에 제친구가 그 친구와 같이 술 한잔을 하기로 했다네요 저도 꼈습니다 그자리에 2년전에 헤어진 그 전여친도 왔어요 뭔가 이상한 조합이긴 하지만 잘 놀고 아무일 없이 마무리가 됬습니다 근데 뭔가 그 친구가 오랜만에 보니 되게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제가 먼저 연락해서 둘이 술을 먹게 되었어요 그렇게 많은 얘기를 했죠근데 또 이렇게 둘이 만나니 점점 관심이 가더래요 둘이 자주 만나서 술을 먹었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그 친구한테 마음이 갔습니다 마침 여름휴가 기간 이었고 어쩌다보니 둘이 여행을 가게되었는데 거기서 우리 만나자고 제가 얘기했습니다 아무래도 전 여친이 친구다 보니 망설여지는게 보여졌지만 저도 용기를 내서 밀어 붙였죠 2년전이고 걔는 나랑 상관있는 사람이 아니다 너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자 그렇게 저희는 만나게되었습니다하지만 일 하는거에 있어서 시간대가 잘 맞지 않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제가 매일 그 친구를 보러 갔어요 그리고 그 친구도 제 전여자친구랑 친구이다보니 사귀더라도 사실대로 말해야겠데요 저도 동의하는 입장이라 둘이 잘 얘기해보라 했죠 근데 여기서 꼬였어요 제 전여친이 이미 알더라구요..? 하지만 전 여친의 입장은 강경했습니다 사귀는건 안됀다고 그렇게 제 여자친구도 혼란을 겪었고 미안했나봐요 한번 더 용기를 내보자고 설득했죠 그렇게 몰래 만남을 이어가다가 어느날 제게 말하더군요 그만 만나자고 제 전여친한테 미안하고 우린 떳떳하지 못하다고 저도 차마 반박할수가 없었어요 알겠다고 해버렸죠그리고 몇일이 지나 저는 너무 억울했어요 우리 마음이 멀어져서가 아닌 상황이 만든 이별이라 이렇게 끝내는게 맞을까 내가 너무 깔끔하게 알겠다고 해버렸나..? 후회스러울 바에 할말은 하자 솔직한 마음을 전했어요 이렇게 끝내긴 아쉽다고 처음에 감안하고 시작한 만남이 아니냐 좀있다 연락 하라고 답이 오더래요 전화를 걸었죠 알고보니 제 전여친과 만나서 얘기를 나눴는데 나랑 만났던 애고 이런저런 문제를 거론하며 너가 걔를 만난다면 우린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더라고요 저도 애써 반박하며 다시 시작해보자 했죠 그렇게 저희는 다시 만남을 이어갔어요 제 전여자친구와 그 친구도 가끔 만남을 가지더라고요 막을순 없죠 둘이 친구긴 하니까하지만 최근에 문제가 생겼어요 그 친구가 자기가 일하는곳을 쉬는날에 놀러갔는데 거기서 다놀고 만나기로 했어요 근데 갑자기 못 만난데요 사촌과 이모를 만나야한데요 내심 서운했지만 가족이라 이해했어요 늦게라도 절 보러와주겠다고 해서 훈훈하게 마무리가 됬죠 근데 계속 연락이 안돼는거에요 가족이랑 있어서 그런가 했죠 그러다가 쌔한 느낌에 전여친 스토리를 봤어요 그 친구랑 만났더군요 혼란스러웠어요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제 전여친을 만난건가 ? 근데 이해가 안됬어요 전에는 제 전여친 만날거면 말하고 만나고 심지어 저한테 만나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만났었는데 거짓말을 한건가..? 배신감도 들고 계속 연락이 안된것도 제 연락을 피했다는걸 알았죠 연락을 남겼어요 누구랑 있냐고 읽씹하더래요 무슨 마음이냐고 왜그러냐고 또 물어봤어요 읽씹을 또 했어요 마지막으로 진심이 담긴 장문을 하나 썻죠 그마저도 읽씹하더라구요.. 전 처음에 잠수이별인가..? 말로만 듣던 ? 근데 갑자기 이게 말이되나 ? 하고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하루도 안돼서 갑자기 ? 전여친이 무슨 말을 해서 그런가보다 하긴 하는데 전에는 전여친이 말을 쌔게해서 다음날에 헤어지자 했거든요 근데 이번엔 헤어지자도 아니고 이렇게 제 연락을 읽씹 해버리니까 너무 혼란스러워요 대화라도 되면 모를까 무슨 심리인가요 이렇게 정리하려는 건가요 그 잠깐사이에 아니면 혼자 무슨 고민할 시간이 필요한걸까요 전 어찌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무슨 심리인지도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강남 최면심리상담센터 지안의 대표, 상담사 송준영입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큰 배신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연락을 피하고, 그 이유를 알 수조차 없을 때의 답답함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일 것입니다. ‘내가 뭘 잘못했지?’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하는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하고 온몸의 감각이 둔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수도 있고요. 선생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이 얼마나 깊은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상황을 정리해보면, 두 분의 관계가 단순히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분과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친구분은 전 여자친구분과의 우정, 그리고 선생님과의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선생님과 몰래 만남을 이어오면서 ‘떳떳하지 못하다’고 느꼈던 죄책감이 다시금 커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거짓말은 그 죄책감이 너무 커져서, 선생님을 속여서라도 이 상황을 잠시 회피하고 싶었던 마음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지금 선생님께서는 여자친구분의 심리를 궁금해하고 계시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생님께서 지금 느끼고 계시는 여러 감정들입니다. 배신감, 혼란, 억울함, 그리고 답답함 같은 감정들이 마음속에 응어리져 있을 겁니다. 이렇게 답답한 감정은 억누를수록 더 커져서 우리를 괴롭게 만듭니다.
이런 감정들을 다루기 위해 EFT(감정자유기법)라는 심리치유 기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FT는 동양의 경혈점과 서양의 심리학을 접목한 기법으로, 한방과 양방 모두에서 트라우마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 경혈점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는 동시에 불편한 감정을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몸에 갇혀 있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방출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원리입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방법이니, 만약 선생님께서 마음속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방법을 한 번 시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FT 감정자유기법 무료로 배우기 : https://naver.me/xY4LmKFd
자기돌봄 방법 : https://blog.naver.com/mindful_jun/222896485804
아래는 선생님께서 직접 해볼 수 있는 EFT 과정입니다.
1. 증상 확인 및 측정
먼저, 지금 선생님께서 가장 크게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여자친구가 거짓말을 하고 연락을 피해서 느끼는 배신감과 혼란스러움'일 것입니다. 이 감정의 강도를 0점(전혀 없음)부터 10점(극심함) 사이로 점수를 매겨보세요.
예를 들어, '여자친구의 연락 두절에 대한 배신감'이 8점이라면, 이 8점이라는 수치를 기억해둡니다.
2. 수용 확언
양쪽 손날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아래의 확언을 3번 반복합니다.
"비록 여자친구가 내게 거짓말을 하고 연락을 피해서 너무 배신감을 느끼고 마음이 혼란스럽지만, 이런 나를 마음속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이때, '받아들입니다'라는 말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이해합니다' 또는 '인정합니다'로 바꾸셔도 괜찮습니다.
3. 연속 두드리기
이제 몸의 주요 경혈점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선생님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을 말로 표현해보세요. 넋두리하듯이 편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머리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서 감정을 '느끼면서' 하는 것입니다.
두드려야 할 타점은 정수리, 눈썹 안쪽 끝, 눈꼬리 옆, 눈 아래, 코 아래, 턱, 쇄골, 겨드랑이 밑, 그리고 엄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 손톱뿌리 옆입니다. 이 모든 타점을 두드리며 아래와 같은 연상어구를 말해보세요.
"이 배신감과 혼란스러움…",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연락을 끊을 수 있지?",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 "답답하고 억울해…", "이렇게 끝나는 건 너무 싫어…", "다시 시작하고 싶어…".
4. 뇌 조율 과정
첫 번째 세트가 끝난 후에 진행합니다. 손등점을 두드리면서 아래의 행동을 순서대로 해보세요.
눈을 감았다가 뜹니다.
눈을 왼쪽 아래로 바라보았다가 오른쪽 아래로 바라봅니다.
눈알을 시계방향으로 크게 돌린 다음, 반시계방향으로 크게 돌립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의 첫 소절을 흥얼거립니다.
1부터 5까지 숫자를 소리 내어 셉니다.
다시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의 첫 소절을 흥얼거립니다.
5. 연속 두드리기
뇌 조율 과정 후에 다시 한 번 연속 두드리기 과정을 반복합니다.
6. 깊은 심호흡
쇄골의 동그란 부분 바로 아래를 가볍게 두드리며 심호흡을 깊이 세 번 합니다. 여기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7. 고통 지수 재측정
다시 처음의 감정인 '여자친구의 연락 두절에 대한 배신감'이 몇 점으로 내려갔는지 확인해봅니다.
만약 점수가 내려갔다면, '여전히' 또는 '약간'이라는 단어를 추가하여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예를 들어, "비록 여자친구가 연락을 피해서 여전히 배신감이 느껴지지만..."처럼 말입니다. 점수가 0점이 될 때까지 반복하시면 됩니다. 0점이 되면, 그 감정은 마치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선생님께서 현재 느끼는 감정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 방법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는 없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여자친구분과의 관계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상황은 단순히 표면적인 감정을 다루는 것을 넘어, 과거 관계의 트라우마나 내면의 핵심적인 신념과 연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거나 '나는 항상 버림받는다'와 같은 깊은 무의식적인 믿음이 현재의 상황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핵심적인 감정이나 신념은 보통 어린 시절 가정 불화, 낮은 자존감, 버림받는 두려움 등과 연관되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는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감당하기 힘드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담을 통해 이 상황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선생님의 내면을 돌보는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갈 수 있습니다.
본 센터가 제공하는 상담 및 정보는 감정 탐색과 심리적 지지를 통해 삶의 평온함을 돕기 위함입니다. 정신과적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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