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살 커플인데요 사귄지는 3달 다 됐어요여자친구는 남녀무리가 있는데 평소엔 그렇게 신경 안 쓰였는데 이건 좀 신경쓰여요.여자친구랑 산책하는데 여자친구가 좀 이르긴 한데 말 하더라구요.크리스마스날 같이 못 놀 거 같다고 자기가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친구들하고 파티룸을 잡고 논대요그랴서 제가 이번년도는 나도 있고 그런데 크리스마스는 같이 보내야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고집을 꺾을 맘이 없어보여서 일단 허락했어요 사실 12월25일이 그냥 날짜일 뿐이기도 하고 25일만 크리스마스 시즌은 아니니까 다른날에 만나서 놀아도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한 편으로는 제가 그 친구들보다 안 중요한가 생각도 들고 서운한것도 없지않아 있어요 여자친구가 제가 첫 연애라서 서투른 감도 좀 있고그래도 절 좋아해주는 마음은 처음이랑 다르지 않아요전 여자친구가 좋으면 저도 좋아서 뭐든 해주고 싶어요 상관 없겠죠?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는 꼭 같이 보내야 한다기보단 다른 때 더 알차게 놀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서운한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천천히 맞춰가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