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여성으로 현재 전문대 소프트웨어 관련 과로, 1학년 2학기에 재학 중에 있습니다. 1학기는 어찌저찌 버텼는데 2학기 수업을 받다 보니까 어느새 뒤처지고 있기도 하고, 이쪽 분야에 있는 게 의미가 있나부터 시작해서 인생이 까마득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졸업까지라도 버티자 계속 생각해도 2학년 때 할 활동들이 한숨이 나오네요... 뭔가 컴퓨터공학 계열이랑 저랑 안맞는거같아요... 제가 이 학교 오기 전까지는 회계, 사무 등등 자격증 따다 왔거든요.. 만약에 이 길을 포기하면 사무랑 관련한 시각디자인도 배울까 하는 계획도 세워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내년이면 23살이니까 23살부터 다시 1학년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시간이 많이 늦을수도 있어서 고민이네요... 이번 2학기동안 결정해야될 것 같습니다...1.학교 다닌 1년이라는 시간아까우니 졸업까지라도 버티기 vs 자퇴하고 1학년부터 시작해 전문대 시각디자인과 가서 다니기
당신의 상황과 고민에 대해 이해가 갑니다. 지금의 감정을 솔직하게 느끼면서도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현재 전공과 적성 차이: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과목이 본인과 맞지 않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클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동기 부여와 성취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졸업 가능성과 시간적 투자: 이미 1년 이상 학교에 다녔다면, 졸업을 위해 얼마나 더 투자해야 하는지, 그 후 어떤 진로를 할지 명확히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학 기간 동안 얻은 경험과 자격증도 고려하세요.
3. 다른 진로로의 전환: 시각디자인이나 사무 쪽으로 관심이 생겼다면, 저녁반이나 부전공, 자격증 취득 등으로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문대학을 다시 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새로 시작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세요.
4. 나이와 시간 문제: 23살이 돼서 다시 1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얼마나 그 길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느냐입니다. 인생의 짧은 시간 동안 더 의미 있고 재밌는 일을 하려면, 지금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하게 생각하세요. 흥미와 적성, 미래의 비전이 일치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프트웨어 분야의 흥미가 없다면, 시각디자인 또는 사무 쪽으로의 전향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 경우, 기존에 자격증이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세요.
- 졸업까지 버티면서 다른 분야로의 전환을 준비하거나, 졸업 이후에 바로 관련 공부를 하는 것도 고려하세요.
- 주변의 전문 상담사 또는 진로 상담사와 상담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본인의 열정과 적성에 맞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의 고민은 더 나은 자신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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