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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남학생연애 저는 지금 고1 동갑 여자친구랑 14일째 연애중인데 오늘 손도 잡고

저는 지금 고1 동갑 여자친구랑 14일째 연애중인데 오늘 손도 잡고 분위기로 안는것도 했어요. 그리고 이건 건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는 흡연을 안하고 제 여친이 흡연을 하는데 둘이 좋아서 여친이랑 손잡고 여친이 담배폈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근데 둘다 좋긴 했어요. 그리고 14일치곤 진도가 너무 빠른가요?고등학교때 처음 만난사이이에요
질문자님, 첫 연애의 설렘, 그리고 “이게 맞나?” 싶은 불안이 동시에 느껴지네요.
자 그럼 몇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려보겟습니다.
1. 스킨십 속도에 대해서
14일 만에 손도 잡고 안아본 것, 절대 비정상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서로가 원해서 한 건가? 둘 다 불편함은 없었나?라는 겁니다.
연애에 “정답 속도”는 없어요. 다만 한쪽이 따라가면서 억지로 한 게 아니라면, 두 분의 속도는 괜찮은 겁니다.
2. 흡연 문제
질문자님은 담배를 안 피고, 여자친구분은 피운다고 하셨죠.
연애 초반엔 “좋아하니까 괜찮다” 싶을 수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냄새·건강 문제·습관 충돌이 쌓여서 갈등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은 좋아서 눈감아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질문자님이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지금부터 솔직히 얘기해보십쇼:
“나는 네가 담배 피울 때 옆에 있으면 사실 조금 불편해. 네가 좋으니까 참고 있긴 한데, 언젠가 우리 관계에 문제 될까 걱정돼.”
3. “이게 맞는 걸까?”라는 불안
질문자님 마음속엔 이미 답이 있습니다.
“좋긴 한데,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는 건, 단순히 감정에만 휩쓸리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원한다는 뜻이죠.
지금 이 시점에서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연애의 모습”을 여자친구와 대화로 맞춰가는 겁니다.
4. 정리
스킨십 속도 → 두 사람 다 편하면 괜찮음.
흡연 문제 →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장기적으로 충돌 가능성 큼. 대화 필요함.
질문자님이 계속 불안하다면, 그건 “선 넘었다”가 아니라 “내가 바라는 관계 기준을 점검해야 할 때”라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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