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택하는 과목이 3가지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모르겠네요. 확실한 것은 물리는 꼭 할 필요는 없지만서도, 화학은 무조건 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환경오염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는 화학이 일단 받쳐줘야 설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너무 공학이나 연구 쪽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인간 자체가 결국 환경에 오염을 야기하잖아요? 우리가 배우는 것은 실상은 오염의 최소화 라고 보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 오염의 최소화가 일어난다면, 충분히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공학계열 전부가 지구온난화를 막는데 이바지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굳이 선택하자면, 넓게 취업이 가능한 영역인 화학공학과를 추천해요.

근데 기계공학이나, 아니면 회사 연구소에서 연구해서 이바지 할 수도 있겠죠.

예로 들면, 새로운 엔진오일을 개발해서, 엔진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연료 사용량을 줄여서, 이산화 탄소 발생량을 줄인다면, 이것도 지구온난화를 막는 일이 될 수 있고,

액화 이산화탄소를 만들어서, 스마트 팜에 납품하고, 이산화탄소량을 조절하여, 식물의 생장을 증폭시키는 스마트 팜에서 일하는 것조차, 지구온난화의 방지에 이바지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생각하는 바는 일단, 화학을 배워놓고 다른 과목에 대해서는 본인이 선택하는 겁니다. 그리고, 공학을 나와도, 다양한 학과에 대해서 접해보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농대에서 가르치는 것도 은근 도움이 될 수 있고, 자연계에서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양하게 배우고, 직접 마주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